충주-축산농가 ‘구제역 재발방지’ MOU
충주-축산농가 ‘구제역 재발방지’ MOU
AI 가축방역 대책상황실 운영·읍면동장 주관 자체교육 실시
  • 공동취재
  • 승인 2011.11.24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는 이달 추진 중인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 운영과 관련해 구제역 예방접종 및 차단방역의 중요성 재인식과 실질적 책임감 부여를 통한 구제역의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들과 ‘구제역 재발방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23일 오후 1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축산농가 대표 이석재 충주축협조합장과 김문흠 한우협회장, 이민재 충주낙우회장, 정철근 양돈협회장, 진용삼 양록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고통을 준 구제역이 다시는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할 것을 다짐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100% 실시와 축사 주변 철저한 소독 등 농장 차단방역 철저를, 공직자들은 월 1회 이상 실명제 담당농장 현지 점검과 예방접종 프로그램 및 방역사항 수시·반복 교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특히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로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구제역·AI 가축방역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예방접종 실명제에 대한 읍면동장 주관의 자체교육을 실시토록 했으며 각종 전광판과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구제역 방역과 예방접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