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사학재단 평가 우수 대학 선정
건양대, 사학재단 평가 우수 대학 선정
법인전입금 구성비율·실험실습기자재비 전국 평균 2배 웃돌아
  • 천세두 기자
  • 승인 2007.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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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총장 김희수)가 교육인적자원부의 산하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실시한 경영분석 종합평가에서 대전권 대학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90개교의 2005 회계년도 재무재표를 대상으로 대학 재정운영의 건전성, 재무 안정성, 교육투자활동을 통한 성과 등 19개 세부지표를 근거로 경영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을 설펴보면 건양대는 법인전입금 구성비율이 9.58%를 차지해 전국대학 평균 3.48%를 크게 앞질러 재단에서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으며 학생 1인당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도 전국 평균 22만5000원에 비해 59만3000원으로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59.8%, 교육기본시설확보율 105.9%, 학생등록율 92.4%를 차지해 각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등록금 환원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평균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사학진흥재단의 사립대학 경영분석은 작년 경영분석 모형과 가중치 등 평가기준을 공개한 후 그 기준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이며 추후 사립대에 대한 대출심사 등 예산지원에 이번 평가결과를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합평가 우수대학에는 건양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 가톨릭대, 건국대, 국민대, 홍익대 등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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