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신한은행, 4연승 질주
선두 신한은행, 4연승 질주
맥윌리엄스·정선민·전주원 맹활약 … 금호생명전 74:61 승
  • 【뉴시스】
  • 승인 2007.02.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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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맥윌리엄스의 활약으로 구리 금호생명을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5일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4-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1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우리은행과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3경기로 늘렸다.
금호생명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맥윌리엄스는 23점 12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고, 정선민은 16점 7리바운드로 ‘살림꾼’ 역활을 다했다. 코트사령관 전주원은 노련함으로 5점 10어시스트로 공격을 지원했다.
1쿼터를 16-12로 앞서 나간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도 금호생명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38-31로 리드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금호생명의 비어드(27점 8리바운드)가 7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맥윌리엄스 또한 12점을 퍼부으며 금호생명의 예봉을 꺾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를 58-49로 마쳤다.
강영숙(8점)의 2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신한은행은 내외곽에서 터진 진미정의 슛과 정선민의 미들슛으로 4쿼터 종료 4분9초를 남겨놓고 74-59, 점수차를 15점차로 벌렸다.
금호생명은 비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4쿼터에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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