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싶은 연예인 송일국·이나영, 1위
설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싶은 연예인 송일국·이나영, 1위
성인남녀 451명 조사 … 27.1·17.9% 차지
  • 【뉴시스】
  • 승인 2007.02.15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몽왕자 송일국과 CF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이나영이 미혼남녀들의 마음을 훔쳤다.
드라마 ‘주몽’을 통해 리더십과 포용력을 갖춘 주몽왕자로 열연중인 듬직한 연기자 송일국과 기존의 신비스럽고 차분한 이미지에 최근 CF를 통해 귀여움까지 더한 이나영이 설날 부모님께 함께 인사드리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www.duo.co.kr)는 최근 성인남녀 451명(남 196명, 여 255명)을 대상으로 ‘2007년 정해년 설날’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날 부모님께 함께 인사드리고 싶은 남자연예인’은 주몽왕자 송일국(27.1%)이, 여자연예인은 이나영(17.9%)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뒤를 이어 5위권에 든 남자연예인은 현빈(11.8%), 김주혁(9.4%) , 장동건(7.1%), 주진모(7.1%) 등이었으며, 여자 연예인은 손예진(15.8%), 이윤지(9.7%), 김아중(8.7%), 한혜진(6.1%) 순이었다.
설날 부모님께 이성과 함께 인사드릴 때는 여성의 경우 믿음직한 이미지를 가진 남자연예인을 선호했고, 남성의 경우 단아한 이미지에 애교가 많은 여자연예인을 선호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미혼남녀 52.5%는 올 설에는 “가족과 함께 조상을 모시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집에서 TV 보며 편히 쉴 것이다(47.9%)”라고 응답해 이번 명절은 대부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들에게 명절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40.4%가 “가끔 느낀다”고 대답해 미혼남녀들은 설날이 마냥 즐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거의 느끼지 않는다(17.7%)”고 대답했고, 명절 스트레스를 “항상 느낀다”고 대답한 남성은 9.7%인데 반해 여성은 18.8%에 달해 남성보다는 여성이 명절스트레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들의 명절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모님의 결혼성화(38.4%)가 압도적 이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답답한 귀성길(16.3%), 부모님 용돈과 조카들 세뱃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10.2%) 등이었으며, 음식 장만 등 집안일은 단 2.0%에 불과했다.
반면 여성은 음식 장만 등 집안일이 22.4%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답답한 귀성길, 부모님 용돈과 조카들 세뱃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이 각각 10.6%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