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살리기 ‘한우소비 촉진 운동’ 추진
축산농가 살리기 ‘한우소비 촉진 운동’ 추진
예산군 지역 기관단체 적극 동참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2.01.12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해 한우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사진은 예산 광시한우마을 모습.
[예산] 예산군이 최근 국내 소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산지 소값이 크게 하락한 반면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한우농가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한미 FTA 타결 등 시장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살리기 위해 한우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이 마련한 소비촉진은 설 명절에 우리고장 농특산물인 사과, 배, 한과 등과 더불어 한우 소비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예산군기업인협의회 등에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날 운영과 한우고기 선물 이용을 협조 요청하고, 소비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축산기업예산군지부와 한국외식업예산군지부에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한편 안기원 산림축산과장은 “한우사육 농가가 많은 우리지역이 이번 산지 소 값 하락으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소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고 정부의 산지 소값 안정대책이 수립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