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축사시설 화재예방 만전
서천소방서, 축사시설 화재예방 만전
168개소 소방안전대책 마련… 노후화 설비 등 교체
  • 오희준 기자
  • 승인 2012.02.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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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천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 168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예산군에서 돈사화재가 발생해 350두가 소사하고 3억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사건 등 최근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축 보온관리 등을 위한 과다한 전기 사용에 따른 누전 등으로 축사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소방서는 ▲조합 등 단체 모임 활용한 자율안전관리능력 배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관내 축사시설을 분기별 1회 방문해 소방안전지도점검 실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축사화재 줄이기 캠페인’ 실시 ▲축산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 및 시설개선 협력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영세해서 사용자가 전기설비를 임의설치 사용하거나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어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노후화된 개폐기와 차단기는 즉시 교체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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