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세종시 출마 선언
심대평, 세종시 출마 선언
경쟁구도 새 양상
  • / 서울 = 유승지 기자
  • 승인 2012.02.28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성공 건설의 주체자로서 당당하게 도전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혀 세종시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 독립선거구 확정 관련 입장’ 이란 논평을 내고 “세종시는 서울과 함께 21세기 새로운 국가 경영의 양대 축”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신행정수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국회의원 심대평이 세종시를 중앙집중의 국가경영 틀을 바꾸는 도시, 국토균형발전의 선도도시, 국민통합의 상징도시로 만드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다.”고 세종시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또 “세종시의 성공없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사명감으로 세종시민과 충청인, 그리고 국민들에게 세종시의 미래 비전과 희망을 안겨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심 대표는 늦어도 내주초께 세종시로 제19대 총선 출마를 선언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 공심위에 현 지역구인 공주·연기로 공천신청을 한 만큼 공주 지역구를 근거로 하는 각당 총선후보군의 경쟁구도 역시 새로운 양상을 맞을 전망이다.
공주·연기 예비후보군으로는 새누리당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 정진석 전 정무수석, 민주통합당 박수현 지역위원장, 통합진보당 한준혜 충남도 정책자문위원, 윤완중 전 공주시장 등으로 이름이 올려있다.
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은 세종시 선거구 변수를 고려해 공주·연기 지역구 공천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