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연가
대흥동 연가
제8장 대륙으로 (120) 신문을 말한다
  • 김우영 작가
  • 승인 2007.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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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회 한·중 문화교류 행사는 한국해외문화교류회 중국측 해외이사인 연변방송국 문학부 구호준 프로듀서(수필가·평론가)를 비롯하여 김춘련 이사(작가·요령성 조선사범대학 한국어과 교수), 정호원 이사(중국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위원장), 김성우 이사(북방시조협회 회장·흑룡강성출판사 심열위원), 구용기 이사(소설가·하얼빈시 송화강잡지사 주간), 한영남(시인·중국 흑룡강신문사 문예부장), 전경업(길림성예술관 부관장) 등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행사를 펼친다.
그리고 중국 연변의 참여진은 김영춘(여류시인·연길시 TV방송국 프로듀서), 김현순(시인·연변인민출판사 ‘아동문학’지 주간), 박문파(시인·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지 기자), 김경희(여류시인·도문시 세무국 공무원), 김철호(아동문학가·연변일보사 문화부 기자), 심예란(여류시인·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위원회 근무·공무원), 정호원(수필가·연변인민방송국 문학부 부장), 류흥식(소설가·연변문학 부주간), 리임원(시인·연변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심명주(여류시인·종합신문 기자) 등이다.
주요일정은 8월 4일 인천을 출발 하얼빈 목단강을 시작으로 발행성터를 경유 경박호 빈관에서 한·중 양국의 작가들과 상면식을 갖고 연변으로 옮겨 양국 작가의 저서 합동출판회,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치고 9일 귀국한다.
첫날 5일 경박호 빈관에서 한국의 김우영 작가와 김성우 북방시조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행사가 열린다. 이때 문학에 관하여 양국의 관심사와 주요논점에 대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 중간 중간에는 대금연주와 가야금연주, 시낭송, 기타연주, 노래, 밸리댄스 등이 고르게 공연되어 흥겨운 문화교류의 장을 펼쳐나간다.
또 이날 한국의 문화단체와 중국의 문화단체가 문화교류협정식을 맺고, 이어 개인별 작가들이 결연을 맺고 미리 준비해간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며 감사패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은 중국작가들과 함께 서로 흐믓한 대화를 나누며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바라보며 한민족의 정기와 기상을 드높히는 민족애를 다질 예정이다.
8월 7일에는 연길시 대주호텔에서 한·중 문화교류 및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중국의 최해길 작가로부터 중국문단의 전반에 관하여 강의를 듣고, 이어 한국의 윤행원 수필가 ‘나의 수필창작론’의 강의와 채정순 동시작가의 ‘동시쓰기론’에 대하여 강의가 이어진다.
이 날은 한국측 작가 3명과 중국연변의 작가 2명이 동시에 책을 출간하고 합동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한국의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와 자전적 엣세이 ‘부부’를 비롯하여 채정순 동시작가의 ‘신나는 우산’과 김주태 시인의 ‘대금부는 나그네’를 각 각 중국 연변현지에서 출간하였다.
반면 중국연변측에서도 구호준 작가와 한석윤 동시작가가 함께 자신의 저서를 출간하고 한국의 작가들과 출판기념회를 하게되는 것이다.
이 행사에도 역시 대금연주와 가야금연주, 시낭송, 기타연주, 노래,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중국측 가무단의 노래와 시낭송 등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작가들의 우의를 다진다. 또 이날도 양국의 문화단체 개인별 작가들이 추가로 결연을 맺고 미리 준비해간 선물을 나누어 갖는 흐믓한 장면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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