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중랑 갑의 유정현 의원도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18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을 두고 몇 지역에서 썩은내가 진동을 하고 있다.”며 “1등과 지지율이 12배 차이 나는 4위 후보를 경선도 없이 단독후보로 공천했다.”고 공천 결과에 대해 맹비난했다. 그는 “면목동에 사는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공천을 했다. 새누리당 후보가 1등을 할 가능성이 없어 4자구도로 끝까지 싸우려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반드시 당선돼 복당함으로써 지역당원들과 중랑구민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당선 후 복당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