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총선거 4당구도로 치러질 듯
아산 총선거 4당구도로 치러질 듯
3당에서 4당구도로 전환… 지역정가 관심 고조
  • / 아산 = 유명근 기자
  • 승인 2012.03.20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에 대한 4·11 총선은 기존의 3당구조 예상과는 달리 4당구도로 선거전을 치룰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총선 아산지역구는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체제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통합진보당 이동근 후보가 지난 19일 중앙의 야권 단일화 후보 방침 및 도당의 의지에 따라 민주통합당과의 야권 단일화로 김선화 후보를 지지할 뜻을 밝혀 3당체제의 3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더욱이 지역정가는 21만명의 유권자 중 약 11만명정도가 투표할 것으로 예상, 새누리당의 선전여부에 따라 박빙의 3대 3대 3의 구도로 나머지 부동표의 표심잡기에 각 후보자들은 혼신을 기울였다. 이 구도에 반기를 드는 지난 3월 출범한 정통민주당 후보가 아산지역구에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정통민주당은 한광옥 문선홍 공동대표 체제로, 민주화와 민족통일, 민생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민주당의 정통세력과 사회보장제도의 확립을 포함한 녹색이념의 구현과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녹색통일당 세력,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와야 한다며 지난 3월 출범됐다. 또 정통민주당은 “한나라당은 ‘쇄신’이란 이름으로, 민주당은 ‘통합’이란 이름으로 회생의 몸부림을 쳐왔다. 특히 4·11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통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함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며 창단을 선언했다.
현재 정통민주당 아산지역구 후보로 한 인물(박사)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익명요구의 권 박사는 “고심 과정이다.”며 출마 의사에 부정적이지 않았다.
권 박사는 “아직 실명을 공개할 때가 아니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공천 과정이 남아있고 오는 22일쯤 결정 할 예정으로,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선관위도 지역에 정통민주당 후보가 출마한다는 소문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 등의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후보자를 찾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정통민주당 후보가 출마하면 가장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 캠프관계자는 “대통합의 명분으로 야권 통합 단일화를 이뤄 보수와의 전면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을 분열하고자 하는 음모가 아닌가 싶다.”며 “선거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리는 행위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