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D-16] 여야, 총선 초반 기선 잡기 부심
[4·11 총선 D-16] 여야, 총선 초반 기선 잡기 부심
후보자등록후 첫 주말 종합전략수립 총력
  • 특별취재반
  • 승인 2012.03.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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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판세분석 현장지원 등 전략마련 부심
민주·진보통합, 양당 대표 공동지원계획 발표
선진당, 중앙선대위 출범 대규모 세몰이 나서

후보자 등록 마감 뒤 첫 주말인 25일 공식선거일 3일을 앞두고 여야는 모두 4·11 총선 승리를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하는데 부심하는 등 초반부터 승기를 잡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울산을 방문해 후보 지원 활동에 나서며 연대를 복원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총선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또 자유선진당도 대전에서 중앙선대위 대책본부를 발복시키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지역별 판세분석 자료를 토대로 전국을 초경합지역과 경합우세, 경합열세 지역 등으로 분류한 뒤 선거 지원의 우선 순위를 매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거 전략을 마련하는데도 고심하고 있다.
단순히 한미 FTA와 해군기지 폐기 주장에 맞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변화와 미래의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방안도 강구중으로 이를 위해 이번 선거를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국을 누비며 후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이번에는 울산을 택해 야권연대 경선을 거친 단일 후보로 통합진보당 소속이 많은 울산에서 재래시장 등을 돌며 새누리당 후보들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한편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호연)도 26일 충남선대위를 발족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위해 최일선에서 지역민과 소통하며 책임있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주·진보통합당=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함께 야권연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 김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25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양 당 지도부 회의 결과와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야권얀대 공동선대위 구성 계획을 밝혔다.
양 당은 이날 “전국적, 포괄적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공동 선대위원회를 만들어 상호 지원, 협력한다.”는데 합의하고, 한명숙·이정희·문성근·박영선·박지원·이인영·김부겸·김진표·유시민·심상정·조준호 등 11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정했다.
또 공동선대위는 별도의 선거대책본부를 두지 않고 상호 지원 협력을 위해 실무협상 대표 및 양 당 유세본부장, 총무본부장이 협의하는 실무협력체계를 만드는 한편, 공동선대위에 단일후보 멘토단과 공동정책공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자유선진당=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어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자유선진당은 심대평 대표와 변웅전 최고위원, 이인제 의원 등 3명을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고문에 조순형 의원, 선대위 부위원장에 당 최고위원과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17명 그리고 자문위원 3명, 당무위원 26명을 포함한 선거대책위원 225명 등 을 각각 선임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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