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가 지난해 교통사망사고의 문제점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유성구청과 협조해 일부 구간에 대한 가로등 격등제를 해제한 결과 밤길 운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둔산서는 26일 한밭대로 봉명동소재 충대지하차도 입구 앞부터 갑천대교까지 약 900m 구간과 궁동소재 다솔아파트 맞은편부터 대학로 약 800m 구간에 대해 격등된 가로등을 해제해 20개 등을 추가로 점등한 결과 밤길 안전운행이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2곳의 가로등 격등 해제로 운전자 야간 시야 확보, 보행자 무단횡단방지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됐다.
둔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보완 등 환경적 요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