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 만들기 ‘앞장’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 만들기 ‘앞장’
홍성,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보육교사 처우개선시책 추진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2.04.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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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에 의한 폭행사건이 발생하는 등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 만들기에 적극 나서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역 소재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홍성문화원에서 어린이집 교사의 바람직한 이미지 조성과 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홍성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동건)의 주관으로 대전보건대학 남궁선혜 교수를 초빙해 관내 국공립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 확대에 따른 보육서비스 향상과 아동학대 예방 및 교사간의 예절, 효과적인 인간관계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외에도 군 특수시책으로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육교사 근로복지수당으로 월 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로 3억2400만원,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비에 1억여원, 보육교사 농어촌 특별근무수당 집행에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교사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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