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소재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홍성문화원에서 어린이집 교사의 바람직한 이미지 조성과 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홍성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동건)의 주관으로 대전보건대학 남궁선혜 교수를 초빙해 관내 국공립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 확대에 따른 보육서비스 향상과 아동학대 예방 및 교사간의 예절, 효과적인 인간관계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외에도 군 특수시책으로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육교사 근로복지수당으로 월 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로 3억2400만원,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비에 1억여원, 보육교사 농어촌 특별근무수당 집행에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교사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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