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훈풍, 청주권 아파트 시장 후끈
세종시 훈풍, 청주권 아파트 시장 후끈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3만여 명 방문객 운집
  • 뉴시스
  • 승인 2012.04.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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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청주시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운집해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두산건설은 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후부터 8일까지 3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지난 6일 문을 연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 많은 방문객이 운집했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후 금요일부터 3일 동안 무려 3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세종시에 이어 청주권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 하반기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시작되면 주택 수요가 크게 느는 등 중부권의 충분한 개발호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 ‘두산위브지웰시티’가 청주와 서청주 나들목에 인접해 있고, 앞으로 세종시와 직접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연결되면 20여 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단지에 인접해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웃렛, 멀티플렉스 등이 입점 예정인 것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청주지역은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탓에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주변 신도시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추가적인 수요 발생 가능성이 많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청주산업단지가 인접해 대기오염과 악취발생 우려가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보고 있다.
박현재 두산건설 분양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았고, 청약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공급가격은 113㎡(공급면적)형 기준 3.3㎡당 872만 원인데다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했다.
한편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지하 3층, 지상 최대 45층 8개동 규모로 1956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이며 전 세대 전용면적 80㎡ 단일형이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 2순위 동시 청약에 들어가 16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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