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는 책을 늘 가까이하고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자 유아의 발달단계에 알맞은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원아들이 학기 초에 기증한 도서를 비롯해 원에 구비된 도서 1000여 권이 있는 책사랑방에서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유아가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대여하게 된다. 도서는 수준별로 나눠 대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아들이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고르는 모습에서 책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듯 보였다. 대여한 책은 주말에 가정에서 읽고 월요일에 반납하게 된다.
유아들이 가정에서 부모님과 읽은 책을 읽은 후 독서 통장에 읽은 날짜, 책의 제목, 지은이를 기록하고 교사의 확인을 받아 학기 말에 독서 통장의 기록이 100권 이상인 경우 다독상 시상도 할 예정이다.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원생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가져 평생교육시대에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