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개교,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선정
충북 14개교,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선정
학교문화 선도형·언어문화 개선형… 내년 2월까지, 8억 원 지원
  • 뉴시스
  • 승인 2012.04.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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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학교 등 충북도내 14개 초·중·고교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일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생생활협약 제정·운영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선도키 위해 운영하는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학교는 지난달 13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유형별로는 학교문화 선도형 195개교, 법제교육 선도형 5개교, 언어문화 개선형 100개교 등 모두 300개교다.
시·도교육청과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이 운영 주체인 학교문화 선도형은 ▲학생생활협약 제·개정·운영을 통한 실천적 인성교육 강화 ▲졸업식 등 학교행사 학생 스스로 운영하는 문화 조성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한 인성교육의 연계성 강화 등이 추진된다.
법제교육 선도형은 서울·경기교육청과 법제처 주관으로 운영되며 ▲학생생활규칙 제·개정시 전문적 법제교육 제공 ▲어린이, 청소년 법제관 활동을 통한 학교문화 개선 등이 지원된다.
언어문화 개선형은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총이 운영 주체로 ▲교내 언어폭력 관련 생활지도 모델 개발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학생언어문화 개선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언어문화 개선 방안 연구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학교문화 선도형 9개교(의림초·각리초·비상초·서현중·청주중·제천여중·오송고·일신여고·신흥고)와 언어문화 개선형 5개교(충주중앙초·청운중·미덕중·양업고·형석고) 등 14개교가 이번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에 포함됐다.
우수학교 지정기간은 이달부터 2013년 2월까지며 학교별 사업계획에 따라 교당 특별교부금 4억 원과 지방비 4억 원 등 모두 8억 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선정·운영과 함께 이달 중 ‘학칙 및 학생생활협약 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학생생활협약 제·개정 및 준수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며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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