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면, 용두천변에 매실나무 심기 행사
천안 동면, 용두천변에 매실나무 심기 행사
열매 수확 후 어려운 이웃 돕기로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2.04.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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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시골 면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이 하천 제방에 유실수를 심어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 꿈과 낭만이 넘치는 산책로로 조성에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 동면사무소(면장 이중호)는 12일 면직원과 남녀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해 용두천변 제방에 유실수인 매실나무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동면사무소는 치수목적으로 건설돼 무미건조한 제방을 한번쯤 와보고 싶어하는 농촌 전원형 녹색길을 조성해 주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덕성리∼화덕리 간 8㎞의 용두천 양쪽 제방에 매실나무 1200그루를 심었다.
동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이석기)와 부녀회(부녀회장 전영희)는 400여 만원의 자체예산을 들여 홍매실나무 1200그루를 구입했다.
이날 식재한 매실나무는 3∼4년 후 나무가 성장해 열매를 수확할 수 있게 되면 매실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석기 새마을협의회장은 “동면주민들의 마음의 고향인 용두천변에 매실나무를 식재해 꽃이 피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매실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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