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고추묘 마을회관으로 배송
우량 고추묘 마을회관으로 배송
청양, 명품고추생산 앞장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2.04.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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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공정 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오는 30일부터 각 읍·면 마을회관으로 배송 공급한다.
고추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고추 묘는 청양고추, 배로따, 대들보, 파워스피드, 홍보석 등 5개 품종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파종해 접목 및 가식작업을 통해 우량고추묘로 생산해 군내 860여 농가에게 103만 주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묘는 신청농가 소재의 마을회관까지 운송해줘 노약자·부녀자들의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추묘의 운송은 오는 30일부터 청남·장평면을 시작으로 5월 l일 정산·목면, 2일 화성·비봉면, 3일 운곡·남양, 4일 청양·대치 5일간 2개면씩 수요농가에게 안내한 후 배송 할 계획으로 농가가 배송당일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해야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우량묘의 정식도 중요하지만 정식 전 포장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정식 전 포장관리를 위해서는 정식 전 퇴비 3ton과 석회 200kg/1000㎡을 시용하고 복합비료 맞춤 11호(17-11-15)를 60kg/1000㎡ 정식 7일전 시용한 후 정식 3 ~4 일전 비닐덮기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공정육묘장에서는 고추묘 공급 후 5월부터는 벼 2만 상자(황금누리·새누리)를 육묘해 기상재해 및 육묘실패로 고충을 겪는 농업인 중 작업능력이 열악한 부녀자·노약자를 우선으로 시장가격의 50%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8월에는 김장용 배추묘 100만주를 생산·공급해 적기에 김장배추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해 농업인들의 영농애로를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증대 기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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