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으로의 당적변경설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당선 인사차 26일 대전시를 찾은 유 당선자는 기자들을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뜻으로 원칙론을 얘기한 것”이라면서 “스스로 민주당의 ‘민’자도 얘기를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유 당선자는 지난 24일 충남도청을 찾아 “어떻게하면 세종시를 잘 만드나를 생각한다. 당적을 변경해서라도 세종시를 잘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면 생각해 볼 일” 이라며 당적변경 가능성을 열어놓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유 당선자는 이날 염홍철 시장을 만나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대전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요청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