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 및 상담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김 수입쿼터 수요자 할당분 349만속(1속은 100장) 중 마른김 142만속, 무당조미김(소금 바른 김) 8만5000속, 김 조제품(구운김, 가당김 등) 35만속에 대한 수출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약 180억원 어치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40개 수출업체와 일본 66개 수입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수출계약 단가도 지난해 1속 당 486.3엔 대비 23% 증가한 1속 당 598.2엔으로 인상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일본 현지 김 생산부진 등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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