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업 자금조달 실적 급감… 2.1 ↓
4월 기업 자금조달 실적 급감… 2.1 ↓
  • 뉴시스
  • 승인 2012.05.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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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침체 등으로 주식발행 규모가 급감하면서 4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2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의 4월 한달 간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총 10조 2971억원으로 전월(13조 1567억원) 대비 2조 8596억원 감소했다.
주식발행은 574억원으로 전월(1703억원)대비 1129억원 감소했으며, 회사채발행은 10조2397억원으로 전월(12조 9864억원)대비 2조7467억원 줄었다. 특히 4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3월에 비해 66.3%나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규모는183(1건)억원에 그쳐 61% 줄었고, 유상증자도 391억원(3건)으로 전월대비 68.3% 급감했다.
주식발행은 1~4월 누계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85.9%나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발행은 증시 상황이 나빠지면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줄었다.”면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가 4조7099억원으로 전월(6조3200억원)대비 25.5% 감소했고, 금융채는 1조3578억원으로 전월(2조202억원) 대비 32.8% 줄었다. ABS도 1조4525억원으로 전월(2조2697억원)과 36.0%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 중 은행채는 2조7195억원으로 전월(2조3765억원) 대비 1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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