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대여 서비스 ‘카 셰어링’ 도입
차량대여 서비스 ‘카 셰어링’ 도입
홈플러스
  • 뉴시스
  • 승인 2012.05.23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플러스가 승용차를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카 셰어링(Car Sharing)’서비스를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
렌터카는 기본적으로 하루 단위로 차를 빌려쓰지만, 카 셰어링은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홈플러스는 카 셰어링 업체인 그린포인트와 제휴해 ‘그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서울 강동점, 영등포점, 금천점 등 3개 점포에 각각 준준형 차량 2대를 배치해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수요에 따라 전국적으로 거점 점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카 셰어링 서비스 비용은 최소 1시간부터 3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당 4980원(준중형차량 주중 요금 기준)이다. 10시간 이후엔 추가 비용을 받지 않아 하루 이용요금은 4만9800원이다. 경차의 경우 1시간당 2772원, 하루 2만7720원이다. 렌터카보다 20~54%가량 저렴하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유류비는 이동거리를 측정해 과금되며, ㎞당 200원씩 계산된다. 쓴 만큼 연료를 채워야 하는 렌터카와 차별된다.
특히 계약서, 보험가입서 등 복잡한 서류 작성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가입부터 이용, 반납까지 100% 무인시스템으로 이뤄지는 점도 편리하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비용에 포함돼 있으며,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 등의 기기도 차량에 달려 있다. 대여료, 하이패스 이용료 등은 등록된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