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가표준 기관장 측정표준 배워간다
세계 국가표준 기관장 측정표준 배워간다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2.05.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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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페루,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 15명의 해외 측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국가표준제도 및 정밀측정에 관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KRISS에서는 이와 같은 연수 프로그램을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3년 과정의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개도국의 국가표준기관 기관장 및 각국 부처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의 정책과 국가측정표준 수립에 관해 교육한다. 2013년부터 2년간은 해외 측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밀측정기술 전수에 중점을 둔 연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KRIS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국가들과의 기술협력 및 무역거래 증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국과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개발전략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국의 국가표준제도 현황 분석 및 문제점, 각국 측정표준 분야 연구개발 성과, 국제도량형 위원회가 주관하는 상호인정협정 실현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관한 ‘국별 보고서’와 ‘액션 플랜’ 사례발표 ▲국가표준제도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 측정표준의 역할과 경제적 효과 ▲무역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측정표준 상호인정협약(CIPM MRA) 소개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체 및 시험인증기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발전현황 및 산업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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