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평생학습센터, 배달학습강좌 인기
홍성 평생학습센터, 배달학습강좌 인기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2.06.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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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군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배달강좌제가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운영 중인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기존의 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로 찾아와야만 수강 가능했던 평생학습에서 벗어나 군민 10인 이상이 모여 배우고자 하는 강좌를 평생학습센터에 요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강좌를 지원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도이다.
배달강좌는 군민들이 평생학습센터에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 인력뱅크에 등록된 인력자원과 지역 유휴 인력자원을 담당강사로 배정하고 학습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과정별로 12회 이내로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홍성군에서는 작년에 처음 배달강좌를 시행해 이달 현재까지 건강한 대화법, 웃음치료, 사물놀이, 국선도 등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왔다.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읍·면 지역 거주자 등 직접 교육기관에 방문키 어려운 주민들의 학습욕구 충족과 이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지 않게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홍성군평생학습센터(630-1870)에서 연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의 미개설 강좌, 교육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지역을 우선 선정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운영을 통해 그동안 소외돼 왔던 지역과 군민에 대한 교육기회를 넓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유휴 전문인력을 강사로 활용해 창조적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배움을 원하는 군민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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