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대전소방, 오는 29일부터 7곳에 192명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6.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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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수난사고가 우려되는 강,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 7곳에 민간 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 등 19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달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간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이에 앞서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수상구조대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이달 9일부터 조기에 배치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내실있는 운영을 기하기 위해, 지난 5월 소방서별로 민간구조기관, 의용소방대원, 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민간자원봉사자 183명을 모집했으며, 6월에 인명구조기법, 기본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수변안전활동 전반에 관해 사전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사고예방 및 수변안전활동은 물론,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최근 5년간 수난구조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29.6건에 22.2명을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여름철(6~8월)에 15건(50.7%)의 구조활동으로 10명(45.0%)을 구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한 신속한 대응활동을 위한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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