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용승마장 이용객 ‘껑충’
대전 복용승마장 이용객 ‘껑충’
월회원 전년比 60% 증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7.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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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복용승마장(유성구 덕명동)의 대대적인 활성화계획이 추진 중인 가운데 승마장을 찾는 시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에 따르면 7월 복용승마장의 월회원수는 72명으로 전년평균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승마체험장’도 벌써 1700여 명(7월 20일 기준)이 다녀가는 등 어린이를 포함한 동반 가족과 유치원 등 단체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승마체험장 방문후 승마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월회원으로 등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유마필의 부족으로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마필 10두를 추가 구입하고 초보마장을 늘려 월 강습인원 확대(기존 15명→33명)와 기승횟수를 마필 1두당 1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승마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내승마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승마인프라가 확충되면 사계절 전천후 승마장 이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그간 타지역 승마장을 이용해야했던 대전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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