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은 21일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71주년을 맞아 신채호 선생 생가지를 찾아 주변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단재 선생은 고령 신씨로 1880년 12월 8일 할머니 외가 동네인 대전시 중구 어남동(도리미 마을)에서 출생해 7살 때까지 이곳에서 자랐다.
선생은 한평생 일제와 타협하지 않으며 꼿꼿하게 살아온 대표적 독립운동가 이었으며 조선상고사·조선상고문화사·조선사연구초 등을 집필해 우리의 근대 민족사학 정립에 크게 기여를 한 역사학자였다.
지방보훈청은 이곳 대전·충청지역이 신채호 선생 등 걸출한 독립 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임을 상기하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도를 현충시설 사랑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의 해로 정했다.
이와 관련 우리지역에 소재해 있는 현충시설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현충시설물과 보훈공무원간 1:1결연을 체결해 효율적으로 연구·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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