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손쉽게 산채로 이용할 산채를 찾던 중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눈개승마를 도입해 청양에서 빛을 보게 했다.
특화를 위해 종묘가 중요한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특화에 기대가 되고 있다.
눈개승마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울릉도에서는 일찍부터 고급산채나물로 이용해 왔는데 맛은 쫄깃쫄깃한 것이 쇠고기 맛이 난다해 고기나물이라고 불리며 쇠고기 국을 끓일 때 삼나물을 쓰면 국 맛이 월등하다. 또 인삼·두릅향이 난다고 해 삼나물이라고도 한다.
재배요령은 묘주를 본밭에 심어 연 2회 수확을 하는 것이 좋으며 새순이 20㎝정도 자랐을 때 지상부 5㎝를 남기고 수확하면 된다.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농업기계담당 윤경수 전문지도사에 따르면 “재배지는 노지의 경우 북향으로 일조가 적고 비옥한 토양이 적합하고, 시설은 차광을 해 생산하면 된다. 균일한 상품생산을 위해서는 시설을 이용한 생산이 유리할 것으로 사료되며 지역에서 특화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농가의 참여로 공동출하 등 판로개척과 이용방안을 더욱 연구해 손쉽게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때 청양의 작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