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감량과 분리수거 정착 기대”
“쓰레기감량과 분리수거 정착 기대”
김호복 충주시장 ‘1일 환경미화원 체험행사’ 실시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2.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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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기 공무원 및 시민참여하에 1일 환경미화원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 건설의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민선4기 제6대 충주시장으로 취임한 김호복 충주시장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 건설문제와 매립장 관련 민원사항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감량과 분리수거 정착을 위한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새벽 2시 충주시장외 2명(지헌호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장, 환경과장)은 칠금동 청소차고지에 집결 관계자로부터 20분정도 안전규칙과 사고예방 교육후 청소차량에 탑승하여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4시간여 실시했다.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처리의 최대 현안사항인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무원 및 시민참여하에 1일 환경미화원 체험행사를 펼쳐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 자율실천을 유도키로 하고 지원자를 접수받아 공직자 13명, 일반시민 4명 등 총17명이 체험을 실시했다.
최근 연료비가 저렴한 서민의 난방재인 연탄 사용량이 늘어 연탄재 배출량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연탄재 먼지로 뒤덮인 옷을 털며 작업을 마친 김 시장은 “시 행정의 책임자로서 직접해보니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알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쓰레기감량 및 분리수거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지난 1월 쓰레기 분리수거 종합대책을 세우고 2007년을 ‘쓰레기 분리수거 정착의 해’로 정하고 1일 환경미화원외에도 쓰레기 현장활동 체험’, 찾아가는 학교 순회교육, 행정차량 가두방송, 음식문화 개선운동 전개, 쓰레기 불법투기 행정처분 강화, 쓰레기 분리 수거 정착-읍면동 책임행정제 등을 추진키로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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