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조직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시는 혁신적 내용을 담은 혁신도서를 추천하고 산하 직원이 틈나는대로 이를 읽은 다음 독후감과 혁신 프로젝트를 제출하여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년 상반기중에는 중동전문기자 카이로특파원인 서정민씨가 지은 ‘두바이 무한 상상력과 창조적 리더십’이라는 책자가 선정됐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은 불과 1세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온도가 섭씨 50℃를 오르내리는 고기잡이를 하는 작은 촌락이 석유가 발견되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적 리더십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고속도로가 뚫리고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들어서 사막위의 신기루처럼 도시가 생성됐다.
시는 2월초 부서별로 2∼3권씩 책자를 배부하고 전 직원이 돌려 읽은 후 오는 4월 2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감문과 제천시 여건에서 실현 가능한 상상프로젝트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출된 상상프로젝트는 5월초 혁신실무협의회와 혁신리더그룹의 두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5명에게는 두바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