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형아파트 전세 품귀 빚어
관내 소형아파트 전세 품귀 빚어
이사철 두고 부동산 정책 따른 현상… 더 뜨거워 질 듯
  • 장승모 기자
  • 승인 2007.02.2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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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천안지역 소형 아파트 전세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천안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아파트가격이 주춤하면서 아파트 거래가 끊긴 반면 소형 아파트 전세시장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시세 자료에 따르면 쌍용동 9단지 23평형의 경우 2년전 전세가가 6100만원에서 올해 7600만원으로 24.6%올랐다. 같은 아파트 21평형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5250만원에서 14.3%오른 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17평형은 7.3%올라 44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두정동 대우아파트 24평형의 경우는 2005년 1월 5000만원에서 55%나 오른 7750만원, 같은 아파트 15평형은 3500만원에서 4300만원으로 22.9%올랐다.
이처럼 아파트 전세가 품귀현상을 보이는 것은 부동산 정책에 따른 일시적인 소형아파트전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큰 평형대의 매매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소형평형대는 조건도 보지 않고 계약을 하는 상황”이라며 “이사철을 맞아 소형평형대를 찾는 사람은 더욱 늘 것으로 보여 전세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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