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원에서 사랑이 꽉찬 송편 빚었어요”
“신아원에서 사랑이 꽉찬 송편 빚었어요”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영양교사회와 사랑·나눔 봉사활동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2.09.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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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천안영양교사회(회장 김은경)와 함께 27일 신아원(사회복지법인)을 방문해 우리의 전통 명절 음식인 추석 ‘송편 빚기’ 체험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학생들이 햄버거나 피자 등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고,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적다보니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개선코자 천안영양교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을 활용한 전통음식의 다양성을 교육하기 위해 ‘전통떡 만들기’ 동아리를 운영해 떡의 의미와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수업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영양교사회가 추석을 맞아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또 ‘내 송편이 제일 잘 나가’라는 주제의 콘테스트로 치러진 송편만들기 행사에서는 우주선, 다람쥐등 창의적인 모양의 송편과 협동심을 발휘한 요한학생의 모둠이 우수상을 받았다.
송편빚기 행사에 함께 참여한 류광선 교육장은 “학교에서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를 교육하는 영양선생님들과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육기부를 통한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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