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붕괴 위기가정 집수리 활동 ‘눈길’
지붕붕괴 위기가정 집수리 활동 ‘눈길’
‘1+3 사랑나눔 봉사단’ 독거노인에 사랑의 손길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2.11.12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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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곽휘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1+3 사랑나눔 봉사단’을 구성하고 ‘러브하우스 2호점’ 집수리 봉사에 나서 지붕 붕괴위험에 처한 한 독거노인 김모(95) 씨의 집수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는 1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시 공주시,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참여로 기업과 단체의 사회적 책임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나눔 경영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러브하우스 2호점에는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공주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은국), 공주시주부모니터단(단장 이명숙), 아림산업(대표 강기형), 계룡면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1+3 사랑나눔 봉사단’의 ‘러브하우스 2호점’ 집수리 봉사는 대상자로 선정된 김 할아버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지붕과 벽체에 대한 판넬공사, 창호공사, 전기공사 등을 마무리 짓고 지난 10일 완공했다.
집주인 김 할아버지는 “올해 비가 많이 오고 강한 바람이 불어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여름을 보냈다.”며 “눈이 많이 온다고 해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봉사하는 사람들이 나를 도와줘 고맙다.”고 전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곽휘성 센터장은 “1+3 사랑나눔 봉사단과 재능기부 봉사단체를 적극 활성화해 지역의 봉사단체 참여와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붕괴의 위기 가정에 대한 집수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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