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경제민주화, ‘선거용 빈말’ 드러나”
“박근혜 경제민주화, ‘선거용 빈말’ 드러나”
文, 민주당 12·19 대선승리 직능인 출범식 참석
  • [뉴시스]
  • 승인 2012.11.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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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3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사무실을 방문해 정의헌 위원장 직무대행 등 지도부와 노동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제정책에 대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드디어 경제민주화의 가면을 벗고 생얼굴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12·19 대선승리 직능인 출범식’에서 “경제민주화니 재벌개혁이니 모든 것이 선거용 빈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1%를 대변해온 후보와 정당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며 “일하는 사람들의 아픔과 서민의 고통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결코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말로만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가짜 경제민주화 세력과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자신의 일처럼 지키고 보호하는 진짜 경제민주화 세력의 싸움.”이라며 “1%를 대변하는 세력과 99%를 대변하는 세력과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후보들 가운데 누가 99%를 대변할 수 있겠나. 누가 99%에 속하는 삶을 살아왔는가”라며 “서민의 삶을 살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아픔과 함께 해왔던, 그리고 100만 국민의 힘으로 선택된 저 문재인만이 1000만 직능인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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