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부지매입비700억 관철 통과시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700억 관철 통과시켜”
민주 이상민
  • 유승지 기자
  • 승인 2012.11.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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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상민(대전 유성)의원이 요구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700억원이 14일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통과·관철됐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지자체와의 부지매입비 협의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부지매입비 예산배정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과학벨트 사업추진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자체가 일정부분 부담하더라도 정부가 투입해야할 몫이 있는 것인데, 한 푼도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것은 정부가 국책사업추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벨트의 핵심사업인 중이온가속기는 지금 시각을 다퉈야할 정도로 세계적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2014년 착공을 앞두고 적어도 내년도에는 토지매입 및 보상 등이 이뤄져야 사업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부지매입비 70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교과위를 통과한 과학벨트부지매입비는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로 넘겨져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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