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면 새마을 부녀회는 올해로 20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은산면사무소 직원들이 군유지인 휴경지 약 1000㎡에 여름내 땀 흘려 재배한 무공해 배추 400포기로 김치를 담가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7개마을 60여 세대에 정성껏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현 면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연말이 다가오면서 닥쳐올 겨울 한파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모습들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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