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민주통합당 희생양”
“安, 민주통합당 희생양”
새누리 충남도당 “정권만 잡으려는 야욕 중단하라”
  • 최병준 기자
  • 승인 2012.11.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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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25일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와 같이 또다시 제3후보 안철수가 민주통합당의 희생양이 됐다.”고 민주통합당을 비판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어느 후보로 단일후보가 결론지어질 것인지 이미 2002년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가 보았던 것처럼 결과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어 “순수한 마음으로 정치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려던 안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의 꼼수에 말린 현실을 아마 참지 못했을 것”이라며 “민주통합당은 더 이상 안 후보를 현혹해 희생시킨 일을 ‘아름다운 결단’이라고 미화하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만 잡으려는 야욕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총재가 새누리당으로 입당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종북좌파적 이념을 가진 민주통합당의 무도한 권력야욕에 맞서 싸우겠다는 용단과 애국애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백성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와의 만남은 그동안 허무맹랑한 선전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려온 세력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안정과 번영으로 이끄는 또 다른 역사 창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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