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대전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벨트를 망가뜨리고 있다. 과학벨트는 국책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유세에서 박 후보가 ‘과학벨트 가속기 부지매입비를 선(先)국고지원 하겠다’고 말한 것을 겨냥해 “박 후보가 오늘까지도 과학벨트는 확실한 국책사업이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전액 국비지원이 아니라면 어떻게 대전시가 그 큰 사업을 재정적으로 부담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과학벨트는 국책사업이므로 국가가 전액 지원해야 하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국책사업으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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