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급성을 요하는 민생법안들에 국한해 7일까지 우선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새누리당에 수용을 촉구했다.
이날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하기 위한 5대 민생법안으로는 ▲유통산업발전법 ▲반값등록금법 ▲최저임금법 ▲세종시특별법 ▲청주시특별법 등이다. 또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내놓은 정책공약 중 내용에 큰 차이가 없는 사안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예산에 반영해야 할 10대 정책 과제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찰 및 교사 증원, 0∼5세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또는 국가장학금 실현, 고교 무상교육 실현 ▲기초노령연금 확대, 의료비 지원 확대, 경로당 운영비 지원, 참전수당 인상, 쌀 고정직불금 인상 등을 제안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내용의 ‘국회의원 수당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박지원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