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유류피해 주민요구 묵살… 삼성 사회적 책임 촉구”
“서해유류피해 주민요구 묵살… 삼성 사회적 책임 촉구”
충남도의회, 결의안 채택… “피해주민들에게 사죄해야”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2.12.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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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체 의원들이 제258회 4차 본회의를 마친 후 서해안유류사고에 대한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지난 14일 열린 제25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해안유류사고 삼성의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삼성에 건의했다.
명성철 서해안유류사고지원특위 위원장은 “피해민들은 지난 10월 25일, 11월 8일, 12월 3일 서울 삼성 본사 앞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삼성의 변화된 행동을 기대했지만 삼성은 여전히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삼성은 서해안유류사고에 대해 피해주민들에게 사죄하고, 주민들의 요구인 지역발전기금 증액을 즉각 이행하는 등 유류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다.
한편 본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즉시 서울에 소재한 삼성 본사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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