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소방서 해변119구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낮에는 제트스키와모터보트로, 야간에는 4륜 동력차 UTV를 아용해 순찰활동을 펼쳐 피서객들의 입수를 통제한 결과, 인명구조 82건, 안전조치 232건, 미아찾기 45건으로 총359건의 구조활동을 실시했으며 사망자는 단 한명도 발생치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여름소방서를 비롯한 해양경찰, 적십자 등 민ㆍ관단체의 협력이 이루어낸 것으로, 이들의 노력은 춘장대 해수욕장이 익사사고가 없는 가족 피서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관광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박광찬 여름소방서장은 “광활한 바다를 소방에서만 지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피서객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관계 기관에서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구조 단체에서 구조장비가 모자라는 불상사가 발생치 않도록 구조장비 보급에 적극 힘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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