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복수~대전간 구례터널 붕괴현장 점검
금산 복수~대전간 구례터널 붕괴현장 점검
도의회, 원인분석 등 후속조치·조속한 재개 촉구
  •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2.0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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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일 지방도 제635호 확포장공사(금산 복수~대전) 현장 중 구례터널 붕괴현장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붕괴원인과 보고와 후속조치가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고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1일 지방도 제635호 확포장공사(금산 복수~대전) 현장 중 구례터널 붕괴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지난해 11월 구례터널이 붕괴되었으나 의회에 신속히 보고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집행부에 대한 경고의 일환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건설소방위회 위원들은 붕괴원인과 보고가 늦어진 사유가 무엇이며 후속조치가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고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시공사와 감리사로부터 붕괴현황을 보고 받고 붕괴 사고가 외부 원인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것인지, 아니면 시공상 문제나 부실 감리 때문인지에 중점 질의했다. 의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붕괴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조속히 보완·보강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안전한 공사 재개를 주문했다.
구례터널 붕괴는 금산군 복수면 구례리 일원을 통과하는 터널로 시공 중 지난해 11월 중 100여m가 함몰되었고, 현재 대한토목학회에 균열 원인 분석과 각 분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 조치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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