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硏 이창기 원장,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
대전발전硏 이창기 원장, 아산지역사회교육상 수상
국가·지역 평생교육발전 공로… 상금전액 기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2.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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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 원장이 20일 오전 11시 서울 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소극장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평생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7회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아산지역사회교육상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창립한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매년 지역사회 교육 부문에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각각 상장과 천만원의 부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창기 원장은 1999년 대전대 평생교육원장으로 부임 한 이후 지역주민과 대학구성원의 역량강화 차원에서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주민에게는 대학과의 친밀한 연계네트워크를 형성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디지털 3품제도를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양성에 주력한 결과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두차례의 시범사업지원을 이끌어 냈었다.
특히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개발과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무료과정개설로 사회통합에도 앞장 서왔다.
2001년에는 대전대가 대전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되는데 앞장서 대전지역 평생교육을 총괄하고 평생교육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퇴직 교원으로 구성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2002년에 제1회 대전시민평생학습축제를 기획했고 그동안 한차례 만에 중단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2003년에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부활시켜 15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는데 성공해 그 이후 100만 여명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원장은 이외에도 시민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1000여 회의 특강과 지역을 소개하는 ‘대전의 모든 것’ 발간, 에너지환경지도사 200명을 양성했고, 세 차례의 전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대전지역유치와 인성교육서 발간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진흥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 이번 상을 받는데 있어서 높게 평가됐다.
이 원장은 대전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학부 졸업생 2300여 명, 석사 600여 명, 박사 100여 명을 배출하는 동안 평생교육공로로 교육부총리상, 지방분권 공로로 대통령 표창, 지역사회발전기여로 대전개발대상 등을 수상했었다.
한편 이창기 원장은 부상으로 받은 1000만 원 전액을 문해교육프로그램사업에 기부할 뜻을 밝혔고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폭넓은 교육사업을 펼칠 것이며 비문해로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이 작은 씨앗을 뿌리고자하니 뜻있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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