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해 생활개선회원과 관내 떡 가공업자, 발효효소연구회 및 농촌체험마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과정에서 소개된 내용를 엮은 것으로 떡과 발효액, 천연조미료 등을 만드는 방법과 제작과정 사진, 제작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령 등을 쉽게 풀어 썼다.
또한 모시잎의 성분과 기능성, 떡의 역사와 시절에 따른 떡의 의미, 발효액 만들기와 관리, 전통 떡을 비롯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퓨전 떡까지 읽을거리는 물론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지난해 교육과정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모시떡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여성은 “책을 펼쳐 보니 지난 교육 때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배웠던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모시떡 사업을 계획하는 예비 창업자들과 농산물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김인구 소장은 ”최근 농상품 가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찾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중한 농촌 자원들이 1, 2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 3농혁신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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