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 되기 전에 대여농기계 이용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21일까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그동안 농가부채의 한 원인이 됐던 농기계 구입부담금을 경감하기 위해 임대농기계 99종 520대를 확보해 농가에 일정 금액의 대여료를 받고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농업인들의 조작기술이 미숙해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의 기본 작동 원리 및 운전 조작법, 간단한 자가 점검 및 정비기술 등을 중점적 교육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여농기계를 이용하는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농기계 순회 수리시에도 기종별 농기계 안전사용, 취급조작요령, 점검정비 요령 등 교육을 실시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팀은 농번기(3~6월, 9월 10월)에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코자 공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금년부터는 당일 오전 7시부터 대여농기계를 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