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주덕읍 대곡리 일원에 우림콘크리트공업(주)을 유치하고 지난 21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종배 충주시장, 우림콘크리트공업(주) 문재경 회장 등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림콘크리트공업(주)의 투자와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에 대한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우림콘크리트공업(주)은 국내 전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립식 건축자재 납품 및 시공을 목적으로 2014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주덕읍 대곡리 일원 5만8190㎡의 부지에 건축면적 6204㎡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림콘크리트공업(주)은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충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공장건축 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 및 장비의 구매ㆍ사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충주시는 우림콘크리트공업(주)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의 이번 우림콘크리트공업(주)과의 투자협약 체결은 제조업 특성상 현지 인력 고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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