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낙후된 47개 마을 역량강화 추진
충남 낙후된 47개 마을 역량강화 추진
농어촌지원센터 통해 마을 현장포럼 지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3.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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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농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그동안 낙후된 마을중 발전을 희망하는 도내 14개 시군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최종 확정된 마을로 농어촌 ‘현장포럼’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포럼 운영지원은 마을주민 역량의 한계에 따라 도내 위치한 대학 또는 전문기관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박사급 이상 관련 학과를 이수한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어촌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성해 지원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마을당 총사업비 3억149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마을당 670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지원센터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마을별 주요 현장포럼 내용으로는 마을자원 및 주민역량 분석,주민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발전과제 등을 발굴하는 퍼실리테이션,선도마을 견학,전문가 종합점검을 통한 벤치마킹,전문가 지원을 통한 마을발전 과제 보완 등 1개 마을당 4회 이상 개최하게 된다.
도는 이같은 역량강화 사업이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 현장포럼 및 지원센터의 운영결과에 대해 사업평가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지침 등에 반영하되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신규사업 선정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하위평가 시군은 불이익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홍성군 갈산면 진죽마을 등 5개마을에 대해 시범 추진한 결과 참여마을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47개 마을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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