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꿈 이뤄요”
“5월의 신부 꿈 이뤄요”
하리수, 6세 연하 래퍼 ‘미키정’과 결혼
  • 【뉴시스】
  • 승인 2007.02.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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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32)가 5월의 신부가 된다.
하리수 측은 21일 하리수가 현재 교제중인 6세 연하의 래퍼 미키정(본명 정영진)과 오는 5월 19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리수 측에 따르면 하리수는 오는 24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예정된 자신의 생일파티 겸 팬 미팅 현장에서 미키정과의 5월 결혼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05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2’를 통해 알게 돼 한 차례 이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다시 만남을 유지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 준비는 개그맨 황승환이 대표로 있는 ‘황마담 웨딩 컨설팅’에서 맡았으며 이들 커플은 결혼 후 아이를 입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12월 이미 서울 압구정동 한 음식점에서 양가상견례를 치렀고 양측의 합의하에 차분히 결혼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리수는 성전환수술 연예인 1호로 지난 2001년 화장품 광고로 데뷔해 음반 ‘템테이션(Temptation)’을 발표해 한계를 딛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가수로, 여러 광고에서 활약하며 폭넓게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노랑머리 2’ 출연으로 연기를 시작해 지난 2005년 드라마 ‘떨리는 가슴’에서 극 중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아 연기력으로도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하리수의 피앙세 미키정은 1990년대 중반 댄스그룹 EQ(이퀄라이저)에서 활동하다 군 입대했으며, 제대 후 2005년부터 하리수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다.
또 지난 해 연말 발표된 하리수의 겨울 싱글 ‘눈이 내리면’에 래퍼로 참여해 함께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방송된 송년특집 SBS ‘TV종합병원’에서 미키정은 이른 아침 하리수 집에서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예비사위로서의 모습도 방송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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