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래부와 방통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새 정부는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에 돌입했다가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를 끝으로 잠시 업무보고를 중단했었다.
그러다 전날 박 대통령으로부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 이경재 방통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 등이 임명장을 수여받음에 따라 중단됐던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 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됐으며 해수부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도 조만간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몽골·세네갈·레바논 등 상주국가 3개국 주한대사와 몰디브·마이크로네시아·부르키나파소·말리·타지키스탄·마셜제도·사이프러스·보츠와나 등 비상주국가 8개국 주한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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