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에서는 오는 31일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금연 및 흡연예방 관련 그림·포스터 공모작을 선정했다.
이번 그림·포스터 응모에는 초등부 저학년 30편, 초등부 고학년 52편, 중등부 7편으로 총 89편이 응모했으며, 분야별로 최우수 3명, 우수 6명, 장려 9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작품으로는 초등부 저학년 강수민(서천초 2), 초등부 고학년 이도원 (장항중앙초 4) , 중등부 김민주(한산중 2)가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최우수 작품 수상자는 군 월례조회시 시상하고, 우수 및 장려 수상자는 소속 학교에서 전수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서천군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2명의 미술교사가 평가했으며, 올해는 초등부 고학년 학생의 창의적 발상이 예년에 비해 높았고, 작품선정 시 초등학교 수준의 성장발달과정에서 표현 가능한 순수한 독창력이 발휘된 작품을 선정했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작품은 각종 행사 시 홍보하고 학교순회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폐해를 알려 경각심을 일깨워 주도록 하고 “조기 흡연예방으로 금연분위기 조성과 청소년의 흡연율 감소에 활용한다.”고 밝혔다.